여름철 물놀이 시 주의사항 7가지

바다 수영


여름철 물놀이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든, 바다에서 장난을 치든, 호수에서 하루를 즐기기에 여름은 더위를 식히고 물놀이를 즐기기에 완벽한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안전과 웰빙을 보장하기 위해 물놀이 시 주의사항과 예방 조치를 파악하고 있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1. 내 자신의 수영 능력을 파악하자

물에 뛰어들기 전에 자신의 수영 능력을 솔직하게 평가하세요. 특히 호수나 바다와 같은 탁 트인 수역에서 수영할 때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에 자신이 없다면 구명조끼를 입거나 편안하게 바닥에 닿을 수 있는 얕은 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항상 지정된 장소에서 수영하자

해변이나 계곡 등 인명 구조원이 수영하기에 안전하다고 표시한 지역에서 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지정된 구역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되며 인명 구조원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인명구조원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므로 항상 그들의 조언과 지시에 주의를 기울이며, 거친 조류나 기타 위험으로 인해 수영을 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경우 지침을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 상태는 특히 계곡이나 바다에서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강한 해류, 높은 파도 또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와 같은 경고 신호를 주시하세요. 위험 신호를 발견하면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수영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물을 자주 마시자

물놀이는 체력을 소모하고 몸이 더욱 빨리 탈수될 수 있습니다. 체내 수분이 감소하고, 더위로 인해 물을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을 마시지 않으면 심각한 탈수로 이어질 수 있으며, 탈수는 현기증, 오심, 구토, 경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놀이로 인한 체력 소모와 탈수를 예방을 하기 위해 물놀이를 즐길 때에는 자주 물을 마셔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자외선 차단제를 넉넉하게 바르자

강한 햇빛 아래에서 시간을 보내면 피부는 직접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많은 손상을 주며, 이로 인해 피부가 태닝되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피부 암 등 피부 질환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바르기


따라서 물놀이를 하기 전에 피부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자외선을 흡수하지 않도록 막아주고, 피부를 보호하여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해줍니다. 특히 얼굴, 귀, 목, 입술, 손, 발 등 자주 놓치기 쉬운 부위도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

5. 수인성 질병에 주의하자

특히 수영장은 해로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요령입니다.

5.1 수영장 물을 삼키지 마세요

수영장 물은 일반적인 생활용 물과는 다르게 소독제나 화학물질이 사용되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물 속에는 다양한 머리카락, 피부세포, 화장품 등의 물질들이 녹아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영장은 적절한 수온과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소독제와 화학처리가 이루어집니다. 이런 화학물질들은 피부나 눈과 접촉할 때 불쾌감을 유발하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수영 하는 모습


또한, 수영장 물은 대량의 물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바이러스나 세균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물을 삼키면 위장관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만약 누군가가 병원체를 갖고 있다면 물을 삼키는 것으로 인해 질병 전파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영장에서는 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물을 삼키는 것을 방지하고, 물놀이를 마치고 나서도 샤워를 통해 피부에서 화학물질이나 더러운 물질들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5.2 계곡물에서 주의 할 점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0~5세 어린이의 경우 수족구병이라는 질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물에 녹은 감염자의 분비물로 인해 발생하며, 물집과 수포성 발진이 일어날 수 있기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물에 감염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계곡은 상쾌할 수 있지만 수영장처럼 인위적으로 관리되지 않습니다. 정체되거나 눈에 띄게 오염된 물에서 수영하는 것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주변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고 쓰레기를 올바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6. 이안류를 조심하자

이안류는 해안에서 바다로 흐르는 강력하고 좁은 수로이며 매우 강력하여 물 속으로 사람들을 빠르게 끌어들일 수 있기에 매우 위험합니다. 이안류에 휩쓸린 사람들은 물 속으로 끌려들어 다시 바다로 나오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의식을 잃거나 피로로 인해 수영 능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상황에서는 응급 구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물놀이시 주의해야할 이안류의 모습 부산-해운대해수욕장-이안류
출저 : 기상청


따라서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해수욕장에서는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르고, 안전한 구역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안류에 휘말리면 침착함을 유지하고 물가에서 벗어날 때까지 해안과 평행하게 수영하는게 좋습니다.

7. 수영 후 샤워를 꼭 하자

물속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후에는 피부에 수영장 물에 포함된 화학 물질이나 염소 등이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나 강 등 자연 수영장에서는 해수의 염분, 미생물 또한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 물질이나 염분, 미생물은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건조함을 유발하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수영 후 샤워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

여름철 물놀이 시 주의사항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수영 전 자신의 수영 실력을 생각해서 안전한 구역에서 물놀이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물놀이를 할 경우 탈수 증세가 올 수도 있으니 물을 자주 마시고 물놀이가 끝난 후에는 샤워를 하여 여러 오염물질들을 씻겨 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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